작년 석유제품 수출 원유수입액 절반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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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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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작년 원유정제과정을 거쳐 생산한 석유류 수출이 원유수입액의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일 작년 원유 수입물량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9억2700만 배럴, 수입액은 45.7% 늘어난 1천1000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석유제품 수출 물량은 전년에 비해 16.8% 증가한 4억5700만 배럴로 원유 수입물량의 49.0%를 차지했고, 수출액은 61.0% 상승한 544억 달러로 원유 수입액의 54.0%를 점유했다.

석유제품은 선박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2위 수출품목에 오른 가운데 수출액 증가율 또한 전년대비 63.7%로 나타나 품목별 수출액 증가율 1위에 랭크됐다.

또 원유 및 석유제품 무역액은 1815억 달러로 지난해 처음 달성한 연간 무역규모 1조달러의 17.0%를 차지했다.
지역별 원유 수입 비중은 중동 87.1%, 아시아 11.7%, 유럽 0.6%, 기타 지역 0.6% 등의 분포를 보였다.

한편 석유 수요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12억5800만 배럴(일일 기준 345만 배럴)로 이가운데 국내 소비는 8억100만 배럴, 수출은 4억5700만 배럴로 조사됐다. 석유 공급은 5.3% 증가한 12억8100만 배럴(일일 기준 351만 배럴)로 국내 생산과 수입이 각각 10억200만 배럴, 2억7900만 배럴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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