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3분기 연속 어닝쇼크가 매수 기회 만들어줄 것 <LIG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IG투자증권은 3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3분기 연속 '어닝쇼크'가 매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광식 연구원은 "조선업종 전체는 매수시점 아니지만, 조선업종 내에서 가장 좋아보인다"며 "2012년 실적하강을 감안해도 조정순이익 하에서도 여전히 싼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2012년 대형 물량을 수주 및 사실상 확보하고 시작하는 경쟁사에 비해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개연성이 크다"며 "상반기 중 2011년 부진했던 플랜트 부문 일감확보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비조선에서 기저효과에 따라 실적이 추가적으로 급락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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