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일 캐나다 정부의 탈북자 난민 인정은 2007년 1명 뿐이었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08년 7명, 2009년에는 65명으로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캐나다로 인도된 탈북자 수도 2008년 31명, 2009년 44명, 2010년 176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11년에는 385명으로 전년보다 배 이상 늘었다.
캐나다행 탈북자의 증가는 영국, 미국 등에서 탈북자에 대한 심사가 강화되자 탈북자들이 난민심사 절차가 비교적 개방적인 캐나다로 몰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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