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공심위 전면 재구성 요구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4ㆍ11 총선 공천심사위원회의 전면 재구성을 요구했다.
 
 문 최고위원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발표된 공심위 구성에서 통합의 정신을 찾을 수 없다. 공정한 공천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공심위의 전면재구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민주당이 야권 통합정당으로 출범하는 과정에서 한 축이었던 시민통합당의 일원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15일 지도부 경선 전당대회에서 한명숙 대표에 이어 2위로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시민통합당 측은 공심위 인선을 앞두고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 등 2명을 추천했지만 모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전에 개최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인선 결과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달한 뒤 최고위원회의에는 아예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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