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베스파 지수는 3일(현지시간) 개장 초반 급등으로 시작해서 종일 오름세를 유지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0.97% 오른 6만521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나흘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지난해 5월2일의 6만5462포인트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지수가 6만5000포인트 위로 올라선 것도 지난해 5월 이후 거의 9개월 만이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5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주에만 3.7% 올랐고, 올해 전체적으로는 14.9% 상승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27% 떨어진 달러당 1.717헤알로 마감, 나흘 연속 하락했다. 헤알화 환율은 이번 주 1.24%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5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계속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8.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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