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앞두고 좁은 박스권 안에서 등락 보일 가능성 높다 <LIG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LIG투자증권은 4일 옵션만기일을 두고 코스피는 좁은 박스권 안에서 등락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기호 연구워은 "다음주 이슈는 ①미국 채권발행 예정(2월6~9일) ②2월 옵션만기일(2월9일) ③유럽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여부(2월9일) 등이 될 것"이라며 "미국 채권발행은 단기적으로 원·달러환율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 매수 강도가 일시적으로 약해지거나 소폭 매도 우위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2월 옵션만기와 관련해서는 베이시스 1pt이상 유지 시 매물 부담이 경감되나 1pt 이하로 낮아질 경우 1조원 이상 차익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주말 기준으로 외국인 선물포지션은 중립 수준(그림5)으로 전환하고 있고, 옵션시장의 풋·콜비율은 2월 만기일까지 단기 조정에 배팅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좁은 박스권 안에서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즉, 20-200일선 골든 크로스 발생 전후 추이를 비교해 보면, 큰 폭이 상승도 조정도 아닌 점진적인 강세 국면 하에서 속도조절 정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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