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나 페이스북 중독성이 술•담배보다 심하는 조사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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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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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혹은 문자메시지 확인 등의 욕구에 대한 중독성이 술이나 담배보다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부스스쿨의 월하임 호프만 교수팀은 블랙베를 통해 독일 위르츠버그에 거주하는 성인 2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섹스나 잠 등 저항이 불가능한 충동 다음으로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에게 7일간 하루 14시간내 7차례 트윗이나 이메일 등을 보낸 뒤 30분 이내 다른 욕구와 충돌하거나 이를 확인하지 않으려는 의지 등을 넘어 이를 확인하고 회신하는지 등을 측정했다. 연구팀은 그 과정에서 실험 참가자들이 강렬한 욕구를 느끼고 대부분 이에 반응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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