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 경상대병원이 들어설 성산구 삼정자동 일대 8만여㎡의 부지 중 사유지인 5만7천여㎡에 대한 보상작업을 조만간 끝낼 계획이다.
현재 보상률은 97% 수준이다.
나머지 국ㆍ공유지에 대해서는 기관간 협의를 통해 매입하거나, 공사를 마친 뒤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지문제가 해결되면 4~5월께 입찰공고를 내고 8월께 시공사를 선정한 뒤 9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전체 3천800억원의 병원 건립비용 가운데 올해는 국비 130억원과 경상대병원 측 부담분 300여억원 등을 합쳐 43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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