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어르신 신바람 건강체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양주시 전체인구의 11%의 인구가 65세 이상으로 고령사회가 진행돼 중풍, 치매,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신바람 어르신 건강체조의 생활화를 유도하여 어르신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한 일상생활의 유지를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건강체조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한 경로당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으로 경로당 별 중복프로그램 지원을 방지하고, 보건교육 및 보건의료서비스, 지역자원(생활체육지도자)활용 등 통합적 측면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각적인 건강증진 예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대한노인회양주시지회 회의실에서 건강체조 관계자 회의를 가졌는데 사업별 프로그램 및 참여경로당수를 결정하였으며, 우수경로당 시상금, 재료비, 운영비, 여비를 반영, 강사비를 지원하고, 연령층이 높은 어르신들을 위한 한궁을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노인회지회를 통해 경로당별 희망 프로그램, 운영일시, 이용이원 등 수요조사 및 조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건강체조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체조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증진 향상과 노인체조 지도자 배출로 건강한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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