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정상회담> 제3국 인프라 시장 공동진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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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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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한국과 터키는 6일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제3국 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양국은 이를 위해 중동과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터키의 지역적 연고를 통한 네트워크를 결합키로 했다.

터키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두 정상은 우선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경제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양국은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체결을 올 상반기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투자와 관광.에너지.교통.건설.인프라.방산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또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전날 단독회담에서 20억 달러(약 2조3000억원) 규모의 터키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원전 건설도 재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두 정상은 아울러 국제안보에 공동보조를 맞춰나가는 한편 핵안보 강화와 핵테러 위협 감소를 목표로 오는 3월 열리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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