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국제보건의료재단, 개도국 ODA 협약 구축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재단 측과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공공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 분야 ODA 사업의 개발·조사·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의료 ODA 사업과 관련해 사업실시 방향과 공동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교육시스템 개발과 ODA 사업 홍보 등 중장기적인 사업계획을 수립·이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결핵과 기생충, 말라리아, 에이즈(HIV/AIDS) 등 감염·면역 질환과 만성질환 관리 분야의 ODA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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