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시34분께 충남 부여군 부여읍 한 다리 인근 하천으로 이모(48·여)씨가 몰던 마티즈 승용차가 빠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하천 일대에서 2시간에 걸쳐 수색을 벌인 끝에 차량을 발견, 이씨를 구조했다"면서 "이씨가 어깨까지 물이 차 있는 상태여서 저체온증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운전중 길을 잃고 하천으로 들어갔다 얼음이 깨지면서 차량이 침수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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