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는 기구로 총 300명 이내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각각 행정2부시장과 기술심사담당관이 맡는다. 시는 위촉직으로 19개 전문 분야별로 전문가 249명을 선임했다. 위원 임기는 3월부터 2014년 2월28일까지다.
시는 위촉직 249명은 연임과 신임 위원의 조화와 위원회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제11기 위원 중 80명을 다시 위촉하고 나머지 169명의 위원을 인터넷 공모를 통해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12기 위원을 선임하면서 방재부문의 산사태 분야를 추가하고 소요가 적은 디자인과 사업관리 분야는 폐지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건설공사의 기술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며 "이번엔 인터넷 공모로 각계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설공사의 설계·시공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원 명단은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http://eng.seoul.go.kr → 건설기술심의 → 심의위원회 → 위원 명단(제12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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