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장시황> 코스닥지수 522.28…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트레이딩 접근 유효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0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포인트(0.26%) 오른 522.28로 거래를 되고 있다. 기관이 178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나 개인이 243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6억원의 순매도.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2.16%) 통신서비스(2.11%) 일반전기전자(1.99%) 건설(1.86%) 섬유,의류(1.34%) 등이 상승세이며 운송(-2.15%) 인터넷(-2.12%) 종이,목재(-1.37%) 의료,정밀기기(-1.37%)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안철수연구소가 3.10%의 상승폭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OCI머티리얼즈(2.49%) 에스엠(2.02%) SK브로드밴드(1.45%) 등이 뒤 이어 오름세다.

반면 다음은 2.80% 낙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디포스트(-1.87%) 포스코 ICT(-1.12%) 서울반도체(-0.58%)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금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연 3.25%로 8개월째 동결했으나 이미 시장에서 금리 동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황이어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금일은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ECB 기준금리와 재무장관회의가 예정돼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선물·옵션만기일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매동향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현재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는 위축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가격부담과 프로그램 매물 부담이 적은 중소형 우량주에 대한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