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퇴직연금 수탁고 2조원 돌파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NH농협 퇴직연금이 지난 2월 8일자로 수탁고 2조원을 돌파했다.

10일 농협에 따르면 퇴직연금 수탁고 2조원 돌파는 총 57개 퇴직연금 사업자중 8번째로, 농협은 이를 농협사업구조개편에 따른 NH농협은행의 새로운 수익기반 사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농협은 'NH실버연금예금' 등의 퇴직연금 상품을 개발해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보험계리사를 추가 채용해 라이프사이클형 연금 등 다양한 연금 상품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 퇴직연금 사업자중 유일하게 퇴직연금 담보대출인‘채움퇴직연금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는 관련 법령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될 때 퇴직연금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으며 담보대출 금리를 적용받아 신용대출에 비해 저렴하다.

여기에 현재 제공하는 당·타행 송금수수료면제, ATM·CD기 이체 및 인출 수수료면제 등 금융서비스외에 협동조합은행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NH우수고객할인몰(nhvip.nhshopping.co.kr)에서 퇴직연금 가입자가 저렴하게 우수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퇴직연금 가입자 및 가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 외국어, 골프 등 180여개 컨텐츠를 갖춘 NH퇴직연금 교육 문화센터 (life.nonghyup. com)는 농협만의 특화된 문화서비스다.

한편 NH농협은 올해 IRP(개인형퇴직연금) 도입 등 근로퇴직급여보장법 개정과 함께 퇴직연금 시장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NH농협은행 출범과 함께 퇴직연금부를 분리 신설하고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올해 안에 5위권이내 실적을 위해 본격적인 사업추진 강화에 나섰다.

특히 퇴직연금 가입자에 대한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NH은퇴연구소를퇴직연금부에 신설하고 컨설팅 조직은 컨설팅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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