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문재인株, 금융당국조사 강도 강화로 일제히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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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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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관련주(株)가 금융당국의 조사 강화로 인해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그동안 지나치게 오른 만큼 차익실현을 하는 투자자들도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10일 오전 9시52분 현재 대표적인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거래일 동안 2700원 짜리 주식이 1만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틀 간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우리들생명과학도 8거래일 동안 이어지던 상한가를 9일째에 마감하며 하한가로 추락하고 있다. 위노바도 5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하다 이날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디오도 3거래일 동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디오와 유성티엔에스는 7%대, 조광페인트는 4%대 내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는 바른손 등 일부 정치테마주에 대해 작전세력이 개입한 혐의를 포착하고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도 바른손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바람직하지 않은 투자이며 언젠가 관련 종목들은 급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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