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52분 현재 대표적인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거래일 동안 2700원 짜리 주식이 1만원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틀 간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우리들생명과학도 8거래일 동안 이어지던 상한가를 9일째에 마감하며 하한가로 추락하고 있다. 위노바도 5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하다 이날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디오도 3거래일 동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디오와 유성티엔에스는 7%대, 조광페인트는 4%대 내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는 바른손 등 일부 정치테마주에 대해 작전세력이 개입한 혐의를 포착하고 집중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도 바른손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바람직하지 않은 투자이며 언젠가 관련 종목들은 급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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