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계압화공예 올림피아드 개최

  • 국제 규모의 누름꽃을 이용한 이색적인 경연의 장 펼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국내외 우수 압화공예품을 발굴하여 압화 벤처산업을 육성하고 고양 화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세계압화공예 올림피아드(제6회 고양세계압화공예대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압화공예 올림피아드는 국내공모전과 국제공모전으로 나누어 액자, 가구ㆍ인테리어, 생활용품ㆍ장신구 등 3개 분야에 대해 예술성, 상품성, 창의성과 독창성, 압화의 품질 및 소재사용의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1ㆍ2차 심사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자는 우선 1차 심사를 위해 참가신청서와 작품사진 등을 국내공모전은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국제공모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우편으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자는 ‘실제 작품’을 국내공모전은 3월24일부터 30일까지, 국제공모전은 3월21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작품 접수 및 반환 시 물류비용은 출품자가 부담해야 한다(국제공모전은 작품 반환 시 물류비용 지원).

1ㆍ2차 심사를 통해 국내공모전은 종합대상 1점 및 분야별 대상 각 3점 등 88여점(종합대상 1점, 대상 3점, 최우수상 9점, 우수상 15점, 장려상 60여점)을 선정하여 시상하며, 국제공모전은 대상 1점 및 최우수상 4점 등 58여점(대상 1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8점, 특선 15점, 입선 30여점 내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국내공모전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고양시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국제공모전 대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입선작에 대한 시상식은 4월27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입상작은 4월26일부터 5월13일까지 개최되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 전시되어 꽃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입상작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의 스토리를 담아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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