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의 2011회계연도(FY2011) 3분기(10~12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FY2011 3분기 당기순이익은 FY2010 3분기 3438억원에 비해 1982억원(57.6%) 줄어 든 1456억원이었다.
1~3분기(4~12월) 누적 당기순이익은 4655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 1조 3333억원 보다 8678억원이나 감소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같은 순이익 하락세에 대해 “FY2010의 경우 증시 상장 당시 서울보증보험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환에 따라 환입 대손충당금 등 1회성 이익이 급증해 이례적으로 많은 순이익을 기록한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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