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교육감은 서한에서 “학교폭력의 경우 가해·피해 학생 모두가 사랑과 화해로 관계를 회복할 때 근본적으로 치유될 수 있는데 그 한가운데 교사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교사들이 학생을 위해 인격과 재능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학교폭력이 제어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러 선생님들도 큰 아픔을 겪고 있다”며 “여기에 담임교사 등의 형사적 책임을 묻는 문제가 연일 보도됨에 따라 선생님들로 하여금 담임이나 생활지도 업무를 더욱 부담스럽게 만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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