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노조“윤용로 부회장 출근시도 저지할 것”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외환은행 노조가 법원에 의해 임시대표로 선임한 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의 출근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금은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외환은행 노조 위원장이 외환은행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대화를 진행하는 중”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주총 승인도 얻지 못한 인물이 외환은행에 출근하여 은행장 행세를 하겠다는 것은 곧 대화를 깨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노조는 “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이 출근을 시도할 경우 곧바로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노조는‘시너지추진단‘을 언급하며 외환은행 직원들을 자극해 불필요한 분란을 만들 것이 아니라, 외환은행의 정체성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외환은행 임직원들의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