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 개강 [사진 = 수원시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뛰어든 수원시가 11일 이용철 야구 해설위원(KBS)과 함께하는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강했다.
수원시는 11일 수원야구장에서 엄태영 시장과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 조범현 KBO 육성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야구 교실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반에 15명씩 9개 반(총135명)이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2시간씩 진행되며, 강습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야구 꿈나무들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제10구단을 반드시 수원에 유치해 110만 수원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는 지난해 12월 매향중학교 야구부가 창단돼 4개의 학교 야구부가 있으며, 리틀 야구단 3개 클럽에서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 또한 현재 170여개 클럽에서 3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수원권역에서 연중 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