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은 최근 광주시교육청과 조선대병원과 함께 학교 폭력 의료비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 폭력 피해자에 대해 1인당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경찰이 운영 중인 광주 여성ㆍ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광주시교육청에서 매년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피해 학생의 정신질환 치료, 진단서 발급, 피해 증거물 채취 검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가족까지 정신과적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한 학생은 정신과 담당 의사가 직접 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 진료를 하도록 진료시스템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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