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비정규직 25%대 감축 등 5대 공약 제시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통합진보당은 12일 비정규직 규모를 25%대로 감축하는 등의 노동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진보당은 비정규직 감축을 비롯, 노동조합 조직률 20% 달성, 최저임금 현실화, 노동시간 단축, 노동법원 설치 등 4·11 총선의 5대 노동 공약을 제시한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노조 조직률 20% 확대를 위해 기간제.간접고용.특수고용 등 비정규직의 노조결성권과 단체교섭권 등 노동기본권 보장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불법파견 철폐, 기간제 사용 사유제한 법제화, 고용안정세 도입을 통해 비정규직을 25%대로 감축할 방침이다.

통합진보당은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전체노동자 평균임금의 50%를 보장하고, 평균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100시간 많은 1800시간으로 단축키 위해 ‘실노동시간 단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노동권 침해의 사법적 구제를 강화키 위해 노동법원을 설치 공약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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