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확대로 인한 이머징 주식시장 선호 <NH투자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 유동성 확대 등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의 안도랠리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이머징 주식시장이 선진국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문희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주식시장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는 이유는 이머징 지역의 이익 개선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고,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진행됨과 동시에 유입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라며 “이번달에는 유럽중앙은행의 2차 LTRO가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최근 섹터펀드내 자금흐름의 특징은 에너지, 소재, 부동산 섹터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단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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