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운영하는 '정책 토크&투어'는 그동안 실ㆍ국장 중심으로 운영되는 토요 현안회의를 수평적 소통과 정책과제 중심의 현장투어 병행 등 토론의 장으로 회의 형식을 바꾼 것이다.
3현은 '현장(에서), 현안(을 정확히 인식하고), 현답(을 찾아라!)'을 의미하고 하모니는 정책 간 긴밀한 조정과 조직 내 소통으로 조화를 잘 이루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00분간 부산시청 7층 회의실 또는 현장에서 개최될 정책 토크&투어는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정책기획실장 3인이 분담 주재한다.
회의주제는 시정 현안, 시정발전 과제 등이며 사전에 주제를 선정해 공지한 뒤 참석 희망자를 신청받아 운영한다.
부산시는 "정책 토크&투어는 기존 보고중심에서 탈피해 담당사무관, 담당자도 자율로 토의 주제에 참여해 조직 내부의 소통문화를 개선했다"며 "간부 참석도 종전 전 실ㆍ국장에서 토의주제 관련 실ㆍ국장으로 한정해 회의참석 부담 완화와 회의운영의 내실을 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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