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8분 현재 다음은 전 거래일보다 0.75% 상승한 1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 11만4800원이던 주가가 12만원선까지 올라섰다. 3거래일 연속 오르며 5.66%의 상승률을 보였다. 키움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
이 종목이 치솟은 것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이룩했기 때문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직전년도 대비 23.3% 늘어난 114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 1000억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증가한 매출 4231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다음 측은 이번 성과는 사상 최대 매출 기록으로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 등 비즈니스 플랫폼의 성장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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