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외신에 따르면 커먼웰스은행 국립호주은행(NAB)가 모기지 표준변동금리를 인상했다. 커먼웰스은행은 표준변동금리를 7.41%로 0.1% 인상했고 NAB는 7.315로 0.09%포인트 올렸다. 앞서 ANZ와 웨스트팩이 모기지 금리를 인상했었다.
이들은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며 해외 차입금 부담이 증가해 금리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커먼웰스은행의 소비자금융 담당 이사인 로스 맥그완은 “자금조달비용과 관련한 모든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인상을 결정했다"며“물론 금리가 오르면 은행 대출금이 있는 고객에게는 불리하겠지만 수백만명에 달하는 은행 예금자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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