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전동차 고장 원인 중국산 불량 밧데리 전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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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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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철도운영자에 밧데리 교체 및 조사 지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최근 서울역에서 발생한 전동차 고장의 원인으로 지목된 중국산 불량 밧데리가 전량 교체에 들어간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역 전동차 고장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중국한 불량 밧데리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는 전동차 고장으로 40분간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서울역 전동차 운영기관인 코레일에 2007년 이후 구매한 이 제품 총 69세트를 전량 교체하도록 지시했다.

14일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다른 10개 철도운영자에게도 현재 운영 중인 전동차에서 사용되는 밧데리를 전수조사한 후 문제가 있는 제품은 조속히 교체하도록 조치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내 단계적으로 모든 도시철도 운영기관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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