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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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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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 1997년 처음 경기를 치른 한국 프로농구가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인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L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프로농구 관람 관중은 총 99만2171명(232경기)이다. 이에 따라 14일 열릴 창원 경기와 부산 경기에서 올시즌 평균관중(4277명)만 동원할 경우 100만 관중 달성에 성공한다. '정규경기 100만 관중' 기록은 2004~2005시즌을 시작으로 2006~2007, 2007~2008, 2008~2009, 2010~2011 시즌에 이어 6번째다.

'정규경기 100만 관중'은 물론 '역대 최소 정규경기 100만 관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6시즌이 치러질 동안 과거의 최소경기 100만 관중 기록은 2008~2009시즌의 250번째 경기였다. 그렇기에 만약 14일 경기에서 7829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하면 역대 최소경기(234경기) 기록 달성이 가능하다.

지난 5라운드 기준 구단별 관중 추이를 살펴보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팀은 고양시로 연고지 이전을 선언한 오리온스다. 오리온스는 연고지 이전에 김동욱 합류까지 더해져 지난시즌 대비 107.3%라는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어 ▲안양 KGC(64.5%) ▲원주 동부(33.0%)가 올시즌 높은 관중 증가율을 보인 구단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즌 막바지로 돌입 중인 프로농구가 내달 4일 시즌 종료전까지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대한민국 프로농구 종전 정규경기 최다관중 기록은 108만4026명(2008~2009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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