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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오른쪽)과 청야니.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최나연(25·SK텔레콤)이 16일 태국 촌부리의 샴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혼다 LPGA타일랜드’ 첫 날 ‘라이벌’ 청야니(23·대만)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 주최측이 발표한 첫 날 조편성에 따르면 최나연과 청야니는 이날 12시23분(현지시각)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한국시각으로는 오후 2시23분이다.
청야니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다.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둘쨋날 뼈아픈 쿼드루플 보기를 하는 바람에 2타차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최나연은 세계랭킹 3위다. 미국 올랜도에서 체력과 샷 감각을 가다듬느라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가 시즌 첫 출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투어 상금랭킹 60위 이내와 초청 선수 10명 등 70명만 출전한다. 이 때문에 유소연(22·한화)은 나가지 못한다. 한국(계) 선수는 21명이 나간다. ‘10대 장타자’ 알렉시스 톰슨(17·미국)은 초청케이스로 출전한다.
J골프에서 1∼4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주요선수 1R 조편성
※티오프는 현지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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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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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 나탈리 걸비스, 아만다 블루멘허스트
11:59 신지애, 크리스티 커
12:07 미셸 위, 수잔 페테르센
12:15 미야자토 아이, 폴라 크리머
12:23 청야니, 최나연
12:31 서희경, 산드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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