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부사장에 최봉식 수석이사를, 리스크관리본부장에 나성대 기획관리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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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식 신임 부사장은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며 정책금융채권 및 글로벌본드 발행, 조직·인력 관리 등 공사 제반업무를 총괄해 왔다. 업무에 대한 열정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갖추고 있으며, 소탈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공사 내부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부사장은 산업은행 재직시 종합기획부장, 국제금융부장, 뉴욕지점,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공사 설립본부장으로 산업은행과의 자산분할을 주도하는 등 공사 설립을 총괄 지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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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대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근무하며 공사의 자산분할을 무리없이 추진했으며, 공사 기획관리부장 재직시 뛰어난 기획력으로 대정부·국회 업무를 원만하게 추진했다. 성실한 업무자세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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