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인터넷 신청절차 간편해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16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취급하는 '보금자리론'의 인터넷 신청 절차가 다음달부터 간편해진다.

보금자리론은 10~30년간 대출 원리금을 나누어 갚도록 한 장기주택담보대출로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16일 공사의 서종대 사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금자리론의 새 인터넷 신청 시스템을 3월 초 부분 개통하고 4월 들어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은 대출금 수령 이전의 모든 단계를 인터넷에서 전부 처리할 수 있게 했다.

기존에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했던 '유(u)-보금자리론'의 경우, 공사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신청하면 관할 지사 콜센터 상담원과의 통화를 통해 기본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후 고객이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ㆍ재직확인 서류, 부동산 매매계약서 또는 분양계약서 사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을 제출해야 신청이 완료되는 순서였다.

하지만 시스템 구축과 함께 이제부터는 공사가 행정안전부, 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해당 정보를 받게 됐다. 따라서 고객은 소득증빙서류 등을 떼지 않아도 되며, 대출 승인 이후 은행 요구 서류만 가지고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공사는 향후 주택연금도 인터넷으로 신청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서민들이 공사의 보증을 통해 제2금융권의 전세자금 대출을 제1금융권으로 옮길 수 있는 `징검다리 전세보증‘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