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2012 두바이식품박람회 참가

  • 중동·아프리카 겨냥한 과즙음료 등 적극 홍보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식품의 중동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2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201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120개국 3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150개국 6만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로서 한국식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한국관에는 20개 업체가 참가하며 인삼, 음료, 스낵류, 냉동식품, 면류 등 중동시장 진출이 유망한 상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열대 지역에 위치한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특성을 고려해 한국음료 특별홍보관을 운영한다. 현지 기후에 적합한 알로에음료, 과즙음료 등 음료 셀프시음대를 설치하고 한국음료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중동 현지인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중동 지역은 식생활의 서구화되면서 가공식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네슬레, 아지노모토 등 다국적 회사들도 기존의 현지 공장을 증설하거나 할랄식품 인증을 취득하는 등 중동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식품 고유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중동시장의 수출확대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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