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현주가 부담스러운 상황아니다…'상승여력 충분' <미래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7일 위메이드에 대해 현주가 부담스러운 수준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며 "그러나 동사 주가는 ‘미르3’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오히려 모멘텀을 받지 못하고 있어, 주가는 올 상반기에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산업 특성상 신규게임 출시 이전에 주가에 선반영 되는 경향 때문"이라며 "다양한 신규 모바일게임들이 올 상반기부터 정식서비스 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기대작인 ‘천룡기’가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주가수익비율(PER)이 16.1배라는 점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2012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65.2%에 달한다는 점과 세계 최고의 온라인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2개의 게임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