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8일 자정을 기해 횡성, 홍천, 춘천, 인제 등 강원지역 4개 시·군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철원, 화천, 태백 등 도내 16개 시ㆍ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고, 나머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돼 강원 전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속초, 고성, 양양, 영월, 평창, 정선, 횡성, 홍천, 인제 등 9개 시ㆍ군에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크게 하강하면서 찬바람이 불어 현재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매우 낮다"며 "내일(18일) 아침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