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으로 요리하는 '지펠 스마트 오븐' 출시

지펠 오븐 앱으로 160가지 요리법 무선 전송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식재료 준비와 요리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지펠 스마트 오븐을 출시했다. 사진은 논현동 삼성 솔루션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신제품 오븐을 선보이는 모습.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식재료 준비와 요리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지펠 스마트 오븐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펠 스마트 오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쿠킹 기능을 채용, 구이·찜·발효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위해 온도나 시간을 각각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지펠 오븐 애플리케이션(지펠 오븐 앱)을 사용해 160가지 요리법을 검색해 전송하면 온도와 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돼, 식재료를 넣고 조리 시작 버튼을 누르면 손쉽게 요리가 가능하다.

지펠 오븐 앱은 과일·육류·어류·어패류·곡물류와 같은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과 김구이·찐만두 같은 기초 요리 메뉴, 빵이나 과자를 만들기 위한 도구와 재료, 발효법을 안내하는 등 요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고 있다.

스마트 쿠킹 기능 외에도 지펠 세라믹 오븐카페와 연동돼 수시로 접속해 요리 관련 다양한 행사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삼성 스마트 가전을 통해 소비자들께 기술 뿐만 아니라 가사의 전 단계에 걸쳐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편리함을 더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