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교도소서 폭동…38명 사망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19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최소 재소자 38명이 숨졌다.

AP와 AFP통신을 보면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주(州)의 호르헤 도메네 삼브라노 공공치안 대변인은 “이날 새벽 2시 주도인 몬테레이 외곽 아포다카시(市) 한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현재까지 3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폭동은 교도소 내 한 감방에서 시작해 다른 감방으로 확산됐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교도관 한명이 재소자들에게 인질로 잡혔다. 교정당국은 폭동 발생 수 시간 뒤 교도소 내 치안을 회복했다.

최근 온두라스의 한 교도소에서는 최근 탈옥을 기도한 재소자의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수감자 3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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