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추돌사고로 승용차 불…4명 사망

  • 안동서 추돌사고로 승용차 불…4명 사망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안동에서 추돌사고로 승용차에 불이나 며 그 안에 타고 있던 4명이 사망했다.

19일 오후 10시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 신석리 35번 국도에서 액티언 승용차가 엘란트라 승용차를 추돌해 차량 2대가 전소됐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지고 액티언 승용차 운전자 신모(30)씨가 다쳐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희생자들은 불이 붙은 차량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시신이 타버려 신원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는 안동시내에서 청송 방면으로 달리던 액티언 승용차가 남선터널을 100여m 지나 앞서 가던 엘란트라 승용차를 추돌한 채 50∼60m를 밀고 가다 난간을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목격자들은 불이 난 승용차 밖에 신씨가 서 있었다고 전했다.

음주측정 결과 신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61%의 음주상태였으나 만취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신원을 수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