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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 [미국 SI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왼손잡이’ 필 미켈슨(미국)이 4개월만에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미켈슨은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20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05로 9위에 자리잡았다. 미켈슨 세계랭킹 10위권에 들어선 것은 지난해 10월17일(당시 랭킹 10위) 이후 4개월여만이다.
그 반면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간 랭킹 20위다.
미국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우승한 빌 하스(미국)는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 랭킹 12위로 치솟았다.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2,3위 자리바꿈을 했고,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39주째 1위를 지켰다. 랭킹 1,2위인 도널드와 매킬로이의 평점차는 1.45로 좁혀졌다. 앞으로 두 대회 정도 지나면 세계랭킹 1위가 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지난주보다 2계단 내려간 17위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2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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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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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크 도널드 9.26
2 로리 매킬로이 7.81
3 리 웨스트우드 7.80
4 마르틴 카이머 5.96
5 스티브 스트리커 5.68
9 필 미켈슨 5.05
12 빌 하스 4.68
17 최경주 4.14
20 타이거 우즈 3.77
33 김경태 3.22
44 배상문 2.91
55 양용은 2.60
56 이시카와 료 2.58
62 케빈 나 2.25
114 위창수 1.48
116 앤서니 김 1.46
122 노승열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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