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출산 보육시범도시로 전국 최고의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MOU체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0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영유아 보육발전에 성실하게 협력하여 전국 최고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기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 삼성생명 곽상용 부사장, 생명보험협회 박종찬 부회장 등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직접 어린이집을 건립하여 시에 기부 채납하는 등 상호간에 협력하기로 서명했다.

오산시는 평균연령 30.7세의 가장 젊은 도시이며 경기도 2위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도시로써 지난해에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출산 보육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 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최우선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었다.

MOU 협약 체결 이후 시와 재단은 오산시 세교1지구에 정원 270명 규모(연면적 1,157㎡)의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을 5월 착공하여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될 계획이다.

한편,오산시는 2008년에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10억원, 오산시에서 10억원을 투자 어린이집을 공동 추진하는 MOU를 체결해 2010년 4월에 990㎡ 규모의 전국 1호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준공해 현재 150명의 영유아가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2009년 6월에도 경기도 ,오산시, LG 복지재단 3자간 어린이집 신축 협약체결을 통해 LG 복지재단 15억, 오산시에서 건립부지, 국 도 시비 3억9천6백만원을 공동 출자해 연면적 1,058㎡ 규모의 어린이집을 2010년 2월 준공하는 등 전국에서 최초로 3개의 대규모 국공립 어린이집을 사회단체 지원과 저렴한 시비제공으로 건립하게 된 것이다.

곽상욱 시장은"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 보육도시 오산을 목표로 어린이집 건립에 힘썼다"며 "이를 계기로 경제활동을 하는 맞벌이가정 여성의 자녀들에게도 전국에서 가장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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