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총재에 박원식씨 내정

  • 부총재보에 김준일·강준오·강태수·김종화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오는 4월 7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주열 부총재 후임으로 박원식(56,사진) 부총재보가 20일 내정됐다.

박원식 부총재 내정자
박 부총재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행정학과 및 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한은에 입행해 30년간 재직하면서 통화정책, 금융안정 및 경영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인사부와 은행국(현재 금융안정분석국) 및 금융안정분석국 등에서 재직했으며, 비서실장과 총무국장을 거쳐 지난 2010년 8월부터 부총재보로서 지역본부와 국외사무소 전체를 통할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박 부총재 내정자를 포함해, 4월 25일 임기가 끝나는 3명의 부총재보 후임에는 김준일(55) 경제연구원장, 강준오(54) 기획국장, 강태수(54) 금융안정분석국장, 김종화(53) 국제국장이 내정됐다.

부총재보로 내정된 3명의 국장은 정식 임명때까지 전문역으로 보임되어 총재를 보필할 예정이다.

한편 부총재 및 부총재보 정식 선임은 한은법상 임기를 반영해 각각 4월 8일과 26일에 있을 예정이며 직원 인사는 오는 22일 발표해 27일자로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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