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기획하는 자치공동체사업

  • 고양시, 오는 3월12일까지 자치공동체 사업 공모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2년 자치공동체 사업’ 공모 접수신청을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자치공동체사업은 생활공간 가꾸기 분야부터 마을공동체 형성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마을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접수를 받는다. 특히, 예년과 달리 마을단위사업과 동ㆍ권역별 사업으로 분류하여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주민자치센터, 비영리 직능단체ㆍ자생단체 등 누구나 관심 있는 단체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된 자치공동체 사업은 심사위원회의 심사 후 공모사업 평가 순위에 따라 차등하여 시 사업비 3억 원 중 마을단위 사업 1억 원, 동ㆍ권역별 단위사업 2억 원을 지원한다. 마을단위는 1개 사업 당 최대 2,000만원, 동ㆍ권역별사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 구성은 위원장과 시의원 1명, 자치공동체 전문가 5명, 타 시ㆍ군 공무원 1명 등 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치공동체 사업은 지난 1월17일과 18일 양일간 실시된 주민자치 주요 사업 설명회를 통하여 2011년도 마을가꾸기 사업의 피드백과 2012년도 사전 사업설명회 안내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꽃의 마을’ 벽화그리기 등 10개 사업을 선정하여 4천700만원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자기 마을을 가꾸며, 애향심 향상과 주민자치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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