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 건선 치료 물질 라이선스 도입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피부질환 전문 제약사인 레오파마(LEO Pharma)는 지난 1월 경구용 건선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바이오 기업인 바이로베이(Virobay)와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레오파마는 바이로베이의 라이선스 대상 물질에 대해 선수금으로 700만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개발 일정에 따라 최대 3억달러와 추가 로열티를 지급할 계획이다.

레오파마의 후보 약물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올해 4분기에 1상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임상은 내년 1분기로 계획돼 있다.

로버트 부스(Robert Booth) 바이로베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 약 1억2500만명의 건선 환자를 위한 안전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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