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북서부에 위치한 이스탄불주는 지난해 기준 인구 1천291만명, 면적 5,196㎢, 모두 30개 시로 이뤄져 있다. 이스탄불은 특히 서비스, 제조, 무역 등 모든 산업의 수출입 중심지로 무역과 도소매업이 자국 산업의 34%를 차지하는 명실상부 터키의 중심도시다.
경기도가 터키의 도시와 우호협력 체결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스탄불주는 경기도의 28번째 우호협력 체결 도시가 되었는데,이는
정부의 한-터키 FTA 추진과 맞물려 무역도시 이스탄불과의 경제 문화적 교류 활성화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무틀루 주지사는 “ 대한민국의 경기도와 우호협력 체결을 가져 매우 기대가 크다”며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형제의 나라인 한국과 터키가 힘을 합쳐 양도시 경제적 발전은 물론 향후 전세계 평화에도 손잡고 크게 기여하자”라며 “경기도의 강점인 장미 선인장 섬유 등 무역 활성화는 물론 과학 문화 관광교류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