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도 하락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가 유로존이 그리스에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21일 오후 1시25분 현재 전날보다 15.74포인트(-0.78%) 떨어진 2009.16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각각 2266억원, 4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77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수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동반 매수 나서며 각각 918억5800만원, 262억4600만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하고 있는 종목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은행(-1.91%) 건설업(-1.99%) 운수창고(-2.16%) 증권(-1.73%) 기계(-1.6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유통업(-0.53%) 전기가스업(0.6%) 종이목재(0.37%) 섬유의복(0.35%) 보험(0.2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B금융(-2.25%) 현대중공업(-2%) 현대모비스(-1.79%) LG전자(-1.66%) LG화학(-1.5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6%) 하이닉스(0.18%) 삼성생명(0.11%) 등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외신은 유로존이 1300억 유로(약 194조원)에 이르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최종 승인했다고 21일(브뤼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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