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계관, 22일 북미회담 위해 베이징 도착

  • 리근, 최선희 함께…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br/>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21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했다.
 
 김 부상은 기자들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차에 타 시내로 향했다.
 
 1, 2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도 참석한 북한 외무성 미국국의 리근 국장과 최선희 부국장도 이날 김 부상과 함께 베이징에 도착했다.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비롯한 미국 대표단은 22일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며 북미 양측은 이날 실무진 사전 접촉을 하고 구체적인 회담 일정과 형식 등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 일정은 23일 하루로 잡혀있지만 대화 진전 여부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회담 장소로는 베이징 북한대사관이나 미국대사관이 유력하지만 제3의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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