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외제 고가 승용차인 포르셰에 불이 났다.
불은 30분만에 꺼졌으나 빌라 주민 신모(67ㆍ여)씨 등 3명이 연기를 많이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10여명이 급히 대피했다.
차량 주인 김모(44)씨는 "차량을 정비하고 시동을 거는데 소음기 부분에서 불꽃이 튀어 바닥의 기름으로 옮겨붙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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