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신 강남벨트 구축할 것”… 서초을 출마선언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보좌관을 역임한 박민규 한반도재단 정책위원이 4·11 총선 서울 서초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민규 예비후보는 정치의 변화를 촉구하며 신 강남벨트 구축을 역설했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산층을 튼튼하게 하는 것, 중산층이 튼튼한 경제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 정치가 가장 주력해야 할 일”이라며 서초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서초의 합리성과 다양성, 문화적 소양이 왜 한 색깔로만 덧칠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서초를 언제까지 새누리당의 독점지대로 방치해야 하느냐. 다른 선택이 가능한 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설명했다.
 
이어 “부산에 이어 ‘신 강남벨트’구축으로 민주통합당 승리의 돌풍을 서초에서도 재현하겠다"며 "민주통합당이 수권대안정당임을, 서초를 대변할 정당임을 인정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수중학교와 서울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김근태 상임고문의 보좌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비서를 역임했다. 이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와 ㈜컴퍼니더블유 경영기획실장을 지낸 뒤 한반도재단 정책위원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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