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간 FTA, 올 상반기 중 타결될 듯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과 터키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올 상반기 중으로 타결될 전망이다.

이상규 주 터키대사는 21일 한·터키간 FTA 협상에 대해 “빠르면 올 상반기 안에 타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재외공관장회의차 귀국한 이 대사는 이날 터키 정부와 기업들은 한국과의 FTA가 빨리 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터키는 유럽과 무관세 동맹을 맺고 있고 한국이 유럽연합과 FTA를 체결했기 때문에 한국산 물건은 터키에 무관세로 들어간다”면서 "그러나 터키 물건은 한국에 올 때 관세를 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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