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선물, 성향별 맞춤형 제품이 인기

커피머신·휴대용 전동칫솔 등 개개인 기호 고려한 제품 각광

네스프레소 ‘픽시(PIXIE)’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특색이 있으면서도 받는 사람 개개인의 성향을 고려한 전자제품들이 새내기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커피의 세계에 입문하는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캡슐커피 머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머신은 본격적으로 커피를 처음 접해 좋은 커피에 대한 안목이 부족한 대학교 신입생들도 세계 최상위 1%의 커피를 원터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진공 포장한 캡슐을 머신에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최고급 에스프레소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게 해줘 간편하고, 강도와 맛과 향에 따라 16가지 캡슐 중 본인의 취향에 딱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네스프레소 ‘픽시(PIXIE)’는 작고 스마트한 외형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인디고, ·타이탄 총 3종류의 과감하고 강렬한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25초 안에 예열이 가능해 1분이 되기도 전에 빠르게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머신 사용 후 9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전원 오프 기능을 탑재해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에게는 공기제균기도 좋은 선물이 된다.

LG전자에서 선보인 공기 제균기 ‘이오나이저’는 독자기술인 ‘나노 플라즈마 이온(NPI, Nano Plasma Ion)’을 적용, 공기 속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곰팡이·미세먼지 등 알러지 원인물질을 제거해 피부를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결막염·비염 등에도 예방 효과가 크다.

살균력을 인증 받은 이 제품은 두통을 유발하는 오존을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각종 냄새 제거 등 탈취기능도 겸비했다. 특히 이온 발생량은 1cc당 55만개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밖에서도 손쉽게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진동칫솔도 새내기들 사이에 인기다.

파나소닉의 ‘포켓돌츠’는 휴대가 간편한 음파식 전동칫솔이다. 가볍고 사용이 편리하며 무엇보다 파우치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가 가장 큰 장점이다.

마스카라 모양의 디자인에 5가지 컬러(블랙·레드·오렌지·핑크·실버)로 구성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칫솔 캡이 있어 외부에서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박성용 마케팅팀장은 “휴대폰이나 노트북 같은 틀에 박힌 졸업··입학 선물보다는 선물 받는 대상의 기호를 고려한 선물이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네스프레소의 ‘픽시’는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